돈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들어왔습니다. 돈 아껴 써라.돈 함부로 쓰지 마라.돈 관리를 잘해야 한다. 제가 돈의 가치를 조금씩 알기 시작했던 1980년대 중반, 월드콘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처음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. 지금도 잘 팔리는 유명한 아이스크림이지만, 당시 국민학생이던 저에게는 꽤 비싼 간식이었습니다. 그때 어머니께 받은 용돈으로 월드콘을 하나 사 먹었다가 엄청나게 혼이 났습니다. 어린놈이 겁 없이 돈을 쓴다는 이유였습니다. 정확히는 기억이 흐릿하지만, 당시 월드콘 가격이 300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. 주로 먹던 쭈쭈바가 50원 하던 시절이었으니, 어린 저에게 300원은 정말 큰돈이었습니다. 그렇게 돈을 아껴 쓰라는 교육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받았습니다. 그런데 생각..